집 근퍼 대성집은 도가니탕 맛집이다.
재개발 전부터 자주가던 맛집인데,
오늘은 그 대성집이 아닌
‘어머니대성집’을 소개하려한다.

대학원 때 선배가 알려준 집으로 3번 정도 갔었다.
당시 노포에 노숙인들도 많이 오는 그런 맛집이다.
선지해장국을 먹을 때 적당히 깔끔한 것 외에
재료의 신선함과 푸짐한 다진 고기가 듬북 들어있다.
오로지 선지만 있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딱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선지의 양, 고기의 양 등 굉장히 푸짐하다.
반찬은 심플하다. 딱히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다.

내가 여기가는 이유는 선지해장국이 아니라
바로 수육 때문이다. 다른 부위를 좋아한다면
모둠 수육을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소고기 수육의 고기 식감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소고기 수육을 추천한다. 가격은 40,000원
꼭 한 번 먹어보길
동네 주변에는 숨은 카페와 산책로가 있어 도보로 가도
충분하다. 주중에 갈 때는 딱히 줄은 없지만, 주말의 경우 대기 없이 들어가려면 저녁 기준 5시30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기다렸더니 1등으로 들어갔다.
주차는 총 2대 가능하며, 주차가 좁으니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근처 주말 종일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마음 편했다.
대학원의 좋은 추억을 회상해보고 술 없이 오로지 음식에 집중하며 먹을 수 있었다. 다수 2인 기준 테이블이 좁고 술먹는 분위기 보다는 밥 먹는 분위기이다. 예전 노포를 회상하며 간다면 다소 다른 느낌을 받으며 아쉬워할 수 있지만, 고기맛 하나로 가볼만 하다.
오늘의 Foodrive는 어머니대성집이다.
[카카오맵] 어머니대성집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 (용두동)
http://kko.to/usA_Pkxb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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