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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Visitor2

일본여행준비 (도쿄_신주쿠,시부야,디즈니씨) Intro 12년 전 처음 도쿄로 어학연수를 갔다. 도피유학으로 시작된 어학연수는 일본어 외에 더 많은 것들을 알게해줬다. 부담없이 자기 개성을 보여주는 패션과 몇일을 돌아도 끝이 없는 쇼핑거리 몸무게를 주체할 수 없었던 음식점들까지. 그렇게 길 줄만 알았던 6개월 정도의 어학연수는 유학이 아닌 어학연수로 끝이 났다. 2011년 3월 그게 일어나고 만다. 동일본 대지진. 집 문은 고정나서 열리지 않고 책장은 모두 추락했다. 가스는 끊기고 카카오톡 외에는 아무런 통신도 되지 않았다. 잘 피해 갈라진 아스팔트 바닥에서 지진이 멈추길 기다렸다. 밤이되어 다다미 바닥에 누워 여진을 느끼면서 잠에 드는 일상이었다. 그렇게 2주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짐과 서류 정리를 위해 다시 일본에 갔다. 2011년 4월 26일.. 2023. 10. 7.
리버럴 오피스(Liberal office) 산업디자인 전시 요즘 산업디자인 전시회가 잘 없다. 그나마 최근 전시가 재스퍼 모리슨의 전시였다. 학생이 아니고 예술가가 아닌 산업디자이너의 영감, 프로세스, 아웃풋을 볼 수 있는 전시에 다녀왔다. 작년부터 이어지는 전시로 매년 이맘쯤 전시가 열린다. 딱 몇일간만 한정된 전시이고, 무료 전시이다보니 예약은 금방 끝나버리지만, 시니어들에게는 리프레쉬를, 주니어들에게는 로망을 학생들에게는 프로세스 및 발상법 등을 전달한다. 리버럴 오피스가 뭐지?리버럴 오피스는 꽤 유명한, 개인적으로 현재 1티어의 산업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만든 그룹오피스이다. 칼퇴를 보장하고 그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새로운 자기개발 방법을 도입했다. 어떻게 보면 요즘 트렌드인 전문가들이 모인 오피스를 디자이너가 모인 오피스로 만든 것이다. 꽤 좋은 ..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