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Food3 서울 끝자락 드라이브 맛집[송추 가마골] 자주 가는 북한산 근처 맛집이 하나 있다. 많이 갈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갔고, 부모님 생신이나 환갑 때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서울 은평구 끝자락에 있는 갈비집이다. 서울 광화문이나 강남쪽에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지만, 딱 세 곳을 추천하고, 그 중 가장 괜찮은 곳 한 곳을 추천하려한다. 가장 많이 가본 곳은 은평 1호점. 워낙 자주 가던 것이다. 예전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시고 부모님 마일리지도 엄청 쌓았던 곳이다. 하지만 요즘은 예전 사건처럼 직원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라 비추이다. 두 번째 장소는 송추에 있는 송추 가마골 본점이다. 건물이 두 가지인데, 본점 본관 건물에는 식사 메뉴가 적고 고기 위주로 판매하며 앞쪽 건물에서는 식사 위주로 판매한다.샐러드나 반찬들은 신선하고 먹을 .. 2023. 7. 25. 임병주 산동 칼국수_국수맛집 회사 근처에 유일한 맛집이 있다. 누군가를 양재 사무실로 초대하면 유일하게 가볼만한 유니버셜한 맛집은 이 집 하나이다. 베테랑칼국수, 명동교자의 독특하고 강한 맛의 칼국수가 아닌, 조개 육수의 칼국수를 원한다면 이집을 추천한다. 칼국수, 만두국, 콩국수가 있다. 만두국은 정말 만두만 있는 국인데, 삼삼한 만두는 정말 배부르게 맛있다. (다음에는 먹는데 좀 덜 집중하고 사진 찍어서 추가하겠다.) 칼국수는 꽤 많은 조개가 칼국수 위에 올라간다. 조개를 안먹지만, 만두국보다 그 바다의 풍미와 짭짤함이 있어 칼국수가 좀 더 맛있는 느낌이다.사실 여름인 지금 내가 추천할 메뉴는 콩국수이다. 여름 한정으로 먹을 수 있는데 약간은 달고 짭짤한 콩국이 맛있다. 엄청 질기 때문에 콩물보다는 콩간물이 맞다. 면도 너무 많.. 2023. 7. 21. 어머니대성집_수육, 선지해장국 맛집 집 근퍼 대성집은 도가니탕 맛집이다. 재개발 전부터 자주가던 맛집인데, 오늘은 그 대성집이 아닌 ‘어머니대성집’을 소개하려한다. 대학원 때 선배가 알려준 집으로 3번 정도 갔었다. 당시 노포에 노숙인들도 많이 오는 그런 맛집이다. 선지해장국을 먹을 때 적당히 깔끔한 것 외에 재료의 신선함과 푸짐한 다진 고기가 듬북 들어있다. 오로지 선지만 있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딱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선지의 양, 고기의 양 등 굉장히 푸짐하다. 반찬은 심플하다. 딱히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맛있다. 내가 여기가는 이유는 선지해장국이 아니라 바로 수육 때문이다. 다른 부위를 좋아한다면 모둠 수육을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소고기 수육의 고기 식감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소고기 수육을 추천한다. 가격은 40,000원 .. 2023.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