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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업으로 하는 일인데/Case study5

04. 휴먼메이드(Human Made)브랜드 재발 천천히 알아주길 바라는 브랜드 Intro 오늘은 아직 컬렉팅을 시도중인 브랜드라 소개하기 망설여지는 브랜드, 휴먼 메이드이다. ​ 2호. 일본어로 니고. 그의 두 번째 브랜드이다. 요즘 백화점에 가면 가지 않던 매장을 찾게 된다. 바로 겐조이다. 겐조는 취향의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를 받지만, 니고가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으며, 영한 디자인과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통해 눈에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니고의 첫 번째 브랜드가 겐조인가? 하면 그건 아니다. 그저 아티스틱 디렉터일뿐 그가 파운딩하고 운영한 브랜드는 아니다. ​ 그 첫 번째 브랜드는 베이프이다. 너무 이미테이션이 많아지고, 그 가치가 상실되었다고는 해도 역시 아직 그 영향력과 재밌는 시도들은 최고의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 이런 이미테이션이 생.. 2023. 11. 29.
04. ader error(아더에러) Intro 성수에 가면 가장 줄이긴 매장 중 하나는 카페나 식당이 아닌 아더에러이다. 아더에러는 10년도 안된 브랜드이다. 한국에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20년 정도 그전에는 오히려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브랜드이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국내 브랜드 중 국내에서 사랑받고 해외로 나간 브랜드들이 많았다면 요즘 패션씬에서 주목받는 브랜드 우영미나 아더에러는 역으로 진행된다.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국내에서 그 브랜드가치를 이어나간다. 요즘 어린 패셔너들이나 커플데이트 프로그램에 나오는 반예인들이 착용하기 전부터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오늘은 이 브랜드의 성장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Brand 아더에러는 디자이너를 잘 찾는다. 물론, 실수할 때도 있다. 디자인을 잘하지만 .. 2023. 10. 9.
03. mihara yasuhiro(미하라 야스히로) 일본 여행가면 꼭 사야하는 신발 브랜드 Intro 요즘 가장 사고 싶은 신발을 묻는다면 단연코 미하라 야스히로라는 브랜드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어글리 슈즈의 인기는 끝났지만, 그런 카테고리에 포함하지 않더라도 브랜드 가치와 독창성을 가진 슈즈디자인으로 매니아층, 하입 문화를 접하고 싶은 패셔너들에게 충분히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미 패션 씬에서는 인정받은 브랜드이며, 패션 디렉터들도 빠짐없이 선택하는 슈즈 제품이기에 그 가치와 개성을 스타일링할 수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브랜드이다. 6년 전에 처음 접한 브랜드이지만, 이제는 60만원이라는 두 배 쯤 되는 가격에 국내에서 거래될 만큼 대중화되기 있는 미하라 야스히로는 왜 이런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았다. Brand 1997년 섬유관련 학과를 졸.. 2023. 10. 9.
02. nanamica(나나미카) 일본 스탠다드의 새로운 기준 Intro 유니클로가 일본의 스탠다드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스파 브랜드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그 스탠다드를 다시 정의하고 일본만의 혹은 골드윈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이어나가는 브랜드가 있다. 요즘 핫한 브랜드는 비슷한 특징하나가 있다. 바로 2000년 초나 2010년도에 전개되어 왔다는 점이다. 나나미카는 2003년 3월부터 전개된 브랜드이다. 꽤 오랜시간 재질에 대한 테스트를 계획해왔고 나나미카만의 스타일을 정립해왔다. Brand 신발, 아우터, 이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나나미카는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지향한다. '일곱 바다의 집'이라는 의미로 네이밍 .. 2023. 10. 7.
01. 디자이너는 어떤 컴퓨터를 써야할까? 내 첫 노트북은 삼성 센스 RF511이다. 아직 모델명도 까먹지 않고 기억할 만큼 오래 사용했다. 이후로 Dell 에일리언웨어 15인치 2015년식 맥북프로 15인치 2017년식 맥북프로 15인치 2017년식 맥북프로 13인치 2019년식 맥북프로 16인치 터치바 2021년식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까지 사용해보고 싶은 모델은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모두 사용해보았다. 제품디자이너에게 딱히 맥북은 친절하지 않은 제품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이노는 단축키 지원을 하지 않는 시기이고, 단축키 txt 파일도 보급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안정성 높고 배터리도 오래가는 맥북으로 부트캠프를 사용해 윈도우를 대처하고 있었다. 2017년부터는 라이노의 정식 맥용 버전이 상용화되고 다양한 애드온 프로그램과 확장 데.. 202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