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s] 라이카 색감 먼저 알아보고 가실게요. 라이카 럭스 그립(Leica LUX Grip)

딱, 휴가가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도, 연인과 둘만의 휴가를 가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죠. 일하기 힘든 계절이지만, 한 편으로 잠시 쉬며 충전을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워커들이 조금은 가볍게, 추억을 아름다운 색감으로 담아낼 수 있는 툴이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일을 즐기는 워커들의 놀이터, 워크웨어입니다.
​

사진이 취미가 아니더라도 휴가철만 되면 너도 나도 장롱 속 숨어있는 카메라를 챙기곤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인데요. 풀프레임이 무거워 리코 GR3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멋진 심도나 보케보다는 편안하게 비교적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는 것이 조금은 더 중요해진 듯 합니나. 제가 예술 사진을 찍는다면 중급기를 쓰겠지만 말이죠.
​

이번 휴가 때, 작은 GR3의 색감도 좋지만, 라이카의 색감을 하나하나 담은 LUX(럭스) 카메라 전용 앱으로 촬영하는 것도 손이 가벼워지면서 라이카의 색감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

꽤 대용량 배터리의 휴대폰에, 손잡이 그립 하나 붙인다고 라이카를 느낄 수 있을까요?

네. 이미 충분하죠. 아이폰 카메라 전문 포토그래퍼도 있고, 스냅 작가들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죠. 여기에 라이카의 전용 앱이라면 이번 휴가의 색감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럭스 앱만 쓰면 될텐데, 굳이 그립이 필요한 걸까요? 바로 ‘라이카에 입문하는 또 하나의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물론, 디스플레이와 후면부 조작 다이얼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지만, 그 셔터와 버튼들은 라이카의 본질을 한 눈에 보여주며 UX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이죠.

아이폰의 디자인을 조금 더 특별하게 해주며 라이카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그립이라면, 우리가 D-Lux를 통해 입문하지 않아도 조금의 ‘라이카 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심지어 다양항 각도, 몇 가지 기능적 쓰임이 더해져 꽤 특별한 워커들의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에 단단히 고정되어 손에서 떯어지지 않는 가장 작고 편리한 카메라, 그리고 그립. 이것이 전통을 지키며 카메라의 맛을 알리는 라이카의 또 다른 소통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럭스 그립’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벌써부터 퀄리티 좋아 보이는 케이스와 좀 더 다양해질 커스텀 파츠들이 기대되서 이기도 합니다. 역시 이런 부분도 팬들의 마음을 고증한 끝에 새롭게 접근해낸 라이카만의 방법인 것이죠.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조작 기능으로 사용되는 ‘라이카 럭스’를 그립 구매 시 12개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주워지는데요. 사실, 평생 무료 앱이면 참 좋겠지만, 구독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기에 여기서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에 딱 맞는 초소형 라이카로 이번 휴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그럼 오늘도 굿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