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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Travel(발자취)

[travel]요시고 사진전 2

by wwproduct 2025. 6. 25.

색감과 역동성, 자신의 색상을 찾아가는 듯한 다양한 도전이 눈에 띄는 사진가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후보정은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시각이 독보적 재능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특별하고 개인적인 모습을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내는 사진을 보고 있으면 굉장히 차분해지며, 관찰자로 평안하게 사진을 지켜보게 된다.

물건이나 건축물을 담을 때에는 그 공간의 특색이나 물건에 담긴 추억을 고민해보게 된다. ’꿈보다 해몽‘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서 나는 요시고의 사진을 좋아한다.

이런 요시고가 한국에서 두 번째 전시를 한다.
물론, 오픈날 다녀왔다. 이번에는 한국의 다양한 장소, 또 다른 수영장 사진 등 다양한 테마와 베리에이션으로 전시되어 있다. 요시고 사진전1과는 다른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사진전을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굿즈샵에서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느끼며 잔잔한 생각을 작가와 나눠보고 싶다면 요시고 사진전2를 꼭 보기 바란다.

내가 후기로 올린 사진은 사진을 다시 찍어 옮겨놓은 정도이다. 직접 가서 본다면 그 색감을 좀 더 생동감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조명 아래, 하이라이트 조명 아래 사진들은 카메라로도 담을 수 없으니 꼭 직접 가서 눈에 담아오길 바란다.

요시고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아름다운은 마음을 조금 차분하게 만들고, 나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조금은 순수하게 웃음지을 수 있게 해준다.

작가가 관람객이나 대중에게 생각을 하게 만들고 함께 공상을 나눠갈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재능이라고 생각된다. 그냥 찍은 사진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그 결과를 나누기 위한 유의미한 셔터 버튼이 그 재능을 담아내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두 번째 전시.
고민이 많은 요즘, 잠시나마 생각을 멈추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관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