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1부터 6까지 계속 사용하던 애플 워치의 스트랩은 기본이었다.
작년에 구매한 "브레이드 솔로 루프"는 1년도 안되어 늘어났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밴드는 운동만 하면 더러워져 매번 세척하기 번거로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금속 루프를 구매하게되었다.

125,000원이라는 다른 매달 밴드 혹은 에르메스 스트랩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프리하게 입는 워커나 세미정장을 입는 워커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묵직한 박스를 열면 의외로 가벼운 밀레니즈 루프가 등장한다. 살짝 반짝이는 투톤처럼 보여 빨 뜸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든다.

나이키 워치화면이나 귀여운 워치화면보다는 이런 엔틱 한 화면이나 모던한 아날로그 화면이 잘 어울린다.


피부톤과는 일단 잘 어울린다. 밝고 붉은 편인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하나하나 색상별로 착용해 보고 고를 수 있다. 워치 자체도 본인 제품에 장착해 볼 수 있어 색상 매칭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오랜만에 받은 선물인데, 새삼 마음에 든다. 스토어에서는 지인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라고 하니 본인의 밴드를 교체할 때뿐만 아니라 지인에게 선물로 구입하기도 좋다.
단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단점은 손목에 털이 많다면 뽑힌다는 것이다. 남자치고 많지 않은 편인데 뽑혔다. 굉장히 따갑고 고통스러우니 꼭.. 털이 많으신 분들은 제모는 필수이다. 길거나 거친분들은 모르겠지만, 얇고 애매하다면 많이 아프다.
물론, 위 단점을 감안해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에도 매치가 자유로운 밴드이기에 밴드를 모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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