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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Gather(IT)

애플워치 밀레니즈 루프[애플워치 밴드] 추천

by retruth 2023. 7. 16.

애플워치 1부터 6까지 계속 사용하던 애플 워치의 스트랩은 기본이었다.

작년에 구매한 "브레이드 솔로 루프"는 1년도 안되어 늘어났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밴드는 운동만 하면 더러워져 매번 세척하기 번거로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금속 루프를 구매하게되었다.

125,000원이라는 다른 매달 밴드 혹은 에르메스 스트랩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프리하게 입는 워커나 세미정장을 입는 워커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묵직한 박스를 열면 의외로 가벼운 밀레니즈 루프가 등장한다. 살짝 반짝이는 투톤처럼 보여 빨 뜸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든다.

나이키 워치화면이나 귀여운 워치화면보다는 이런 엔틱 한 화면이나 모던한 아날로그 화면이 잘 어울린다.

피부톤과는 일단 잘 어울린다. 밝고 붉은 편인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하나하나 색상별로 착용해 보고 고를 수 있다. 워치 자체도 본인 제품에 장착해 볼 수 있어 색상 매칭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오랜만에 받은 선물인데, 새삼 마음에 든다. 스토어에서는 지인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제품이라고 하니 본인의 밴드를 교체할 때뿐만 아니라 지인에게 선물로 구입하기도 좋다.

단점도 빼놓을 수 없다. 단점은 손목에 털이 많다면 뽑힌다는 것이다. 남자치고 많지 않은 편인데 뽑혔다. 굉장히 따갑고 고통스러우니 꼭.. 털이 많으신 분들은 제모는 필수이다. 길거나 거친분들은 모르겠지만, 얇고 애매하다면 많이 아프다.

물론, 위 단점을 감안해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디에도 매치가 자유로운 밴드이기에 밴드를 모으시는 분들이라면 구매를 망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