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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Automotive

BMW 5시리즈 520i 풀체인지 먼저보기

by retruth 2023. 7. 18.

얼마전 3시리즈 출시로
BMW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면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했다.

7시리즈 출시로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갖췄고, E클래스, S클래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대형 세단 시장에
판도를 바꿀만한 시도가 이어졌고,

중형 세단이 아닌,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기 위한 풀체인지 모델이
곧 한국에 출시한다.

BMW 5시리즈 디자인은 어떻게 바뀔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스포티함보다 웅장하고 고급스럽다. 또한 유려한 곡선미도 가지고 있다.


7시리즈에서는 과격한 실루엣과 굉장히 웅장한 크기의  본넷이 포인트였다면, 이번 5시리즈는 꽤 곡선적이다. 3시리즈의 터프함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 5시리즈부터는 달리는 스포티함보다는 승차감이나 지위, 자신의 부를 보여주고 편안한 운전을 선호한다.(M은 예외이다.) 때문에 달리고 싶은 아빠들의 차로 5GT, 6GT가 선호되기도 한다.

이런 점은 벤츠를 선택하는 이 세그먼트의 주요 타겟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다. 운전은 편안하고 디자인은 마치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듯 부드럽고 우아하다.

이런점에서 뭔가 각지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범퍼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우아한 조약돌 같은 쉐입을 가진다. 특히, 이전 세대보다 라이트가 작고 부드러운 라인으로 바뀌며, 남성을 위한 5시리즈가 아니라 남,녀 누구나 BMW의 주행질감을 원한다면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물론, M이 붙으면 위 사진처럼 터프란 라인을 보여주는데, 에오라인은 여전히 부드럽다.
확실히 코는 커지며,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3시리즈의 판매량이 오히려 풀체인지 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먄에서 보면 본넷과 함께 차체 자체가 높아지며, 7시리즈와 같은 웅장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날렵한 이전 세대를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매력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특히 라디에히터 그릴의 경우 굉징히 커져서 마치 SUV의 그릴이 연상된다.

날럽한 실루엣, 각진 현태의 스포티함을 원한다면 이제, BMW 자체에서 3시리즈라는 중형세단을 선택해야한다. 벤츠외 비슷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원한다면 5시리즈, 마치 항공기와 같은 웅장함과 극한의 편안함을 원한다면 7시리즈. 이렇게 명확한 베류에이션이 정해진 라인업은 새로운 세대로의 진입을 위한 BMW의 방향성이 느껴진다.

BMW 5시리즈 인테리어

이제 인테리어 아이덴티티는 새롭게 통일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거대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좋고, 디자이너 입장에서 UX를 고려해 볼때, 타사의 어정쩡하게 낮은 위치와 먼 거리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는 부담스럽고 쓰기 불편한데, BMW는 그 사이점을 잘 찾았다. 꽤나 익숙한 형태의 모니터에 견고함을 더했고, UXUI는 운전자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있어 매우 적합함 포인트들에 그 기능을 모두 배치해 사용성이 굉장히 좋았다.

이런 3시리즈의 특징은 5시리즈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간 크거나 BMW3시리즈와 같을 덧으로 예상된다. 다만 옵션에 따라 이전에 없던 가니쉬나 센터 콘솔박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좌석 수납의 부족함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핸들 또한, 심심한 3시리즈 LCI와는 다르게 2패널로 나뉘며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적용한 디스플레이는 성의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타사에 비해 최적이고 지금까지는 가장 훌륭하다고 판단된다.

8.5버전의 디스플레이에서는 왼쪽에 있던 홈 네비게이션을 중아에 배치해 좀 더 익숙하게 편성하였다. 마치 윈도우 11이나 맥에서 보던 독이 떠오른다.

확 바뀐 디자인

그릴은 일자로 확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사이드 에어라인은 조약돌처럼 부드러워보인다.
그릴은 트림에 따라 무광실버나 올블랙으로 선택될 확률이 높은데, 나쁘지 않다. 다만 호불호는 좈재할 것으로 보인다.

휠 또한 조금은 부드럽고 강인해보인다. 3시리즈
Msp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라 5시리즈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옆면을 보면 e클래스나 c클래스 쿠페가 떠오르는 형상이다. 특히 길어진 차체는 3시리즈가 기존 5시리즈의 실내를 따라잡았다는 표현이 있듯이 기존 7시리즈를 따라잡은 5시리즈의 실내 크기가 기대된다.

후면은 3시리즈나 기존 5시리즈의 스포티함이 전혀없다. 7시리즈와 크기 빼고 굉장한 부분이 닮아 있다.

곧 있으면 출시될 5시리즈의 디자인을 먼저 알아보았다. 사실 달리기 위해서라면 5가 아닌 3이 맞다. 5시리즈는 어느 정도 달리는 럭셔리 라인으로 전체적인 고급스러움이 상승한 모델이다.

이제 굳이 차 크기가 크다고 고급차는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차를 사고 쓰임에 맞는다면 그것이 제대로된 선택인 것이다. 따라서, 꼭 필요한 크기가 bmw 5시리즈라면, 남들보다 먼저 예약하고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