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친구들한테 이런 농담을 한다.
"남자는 손이 예뻐야돼."
손은 삶을 증명해주기도 한다.
손을 보고 직업을 유추할 수도 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꼭 관리를 해줘야한다.
바이러스도 많고, 손상이 가장 잘되는
신체부위라서 더욱 그렇다.
나처럼 건성인 피부를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다.
향수나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핸드크림 하나를 고를 때에도
굉징히 고민이 될 것이다.
핸드크림은 특히 바를 때 점성이나
유분 정도에도 굉장히 다른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핸드크림을 찾는 것은
꽤 까다로운 일이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과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하려한다.
Product & Used
"도대체 뭐가 다른거야? 아무거나 쓰면 되잖아"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아무거나 바르고 끈끈하고 축축한 손으로 키보드를 치거나
발로도 건조한 손으로 피부가 쫙쫙 갈라져가며 생활하면 그만이다.
혹은 주변에서 향이 싫어 "윽..윽..." 거리는 소리를
견뎌가며 생활하면 된다.
먼저 근 2년간 사용한 핸드크림의 종류를 바탕으로 비교해보았다.
라부라켓 221, 288, 바이레도 튤립매니아, 이숍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 마킬 핸드크림, 록시땅 핸드크림.
사진에는 록시땅 대신 사본 핸드크림이 있다. 록시땅은 가장 먼저 다 써버렸기에 사진이 없다.
내가 생각할 때, 핸드크림은 3가지 정도만 알면된다.
브랜드, 향, 점성의 정도 그리고 유분기까지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함량이나 성분함량을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점성의 정도'이다.
핸드크림을 손에 덜어보면 꾸덕하게 나오는지
촉촉하게 나오는지에 따라 조금은 알 수 있다.
먼저, 라부라켓의 핸드크림은 대체적으로 유분기가 적고 부드럽다.
바꿔말하면 수분이 많고 유분기가 적어 트러블이 적고 손에 이질감이 적다.
라브라켓은 꽤 여러 종류의 향이 있어 선택에 폭도 넓다.
다만, 왼쪽 제품은 30ml 너무 작아서 매일, 자주 바른다면 한달만에 다 써버린다.
때문에 오른쪽의 좀 더 큰 70ml가 적합한데, 가격은 각격
30ml 22,500원, 70ml 37,800원으로 사무실이나 학교에 두고 쓰기에는 70ml가
간단하게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바른다면 30ml가 좋다.
손이 많이 건조하거나 유분기가 필요한 체질의 손이라면 적합하지 않다.
브랜드가 생소할 수 있지만, 꽤 유명한 브랜드이다. 스웨덴의 클린 뷰티 브랜드로
천연성분만을 쓴다고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요즘 관심이 가는 브랜드라 몇 개 사용중인데,
꽤 나쁘지 않다.
두 번째는 아직 2달 가까이 사용중인데 아직도 사용중인 바이레도과 이솝의 핸드 밤이다.
바이레도는 향수를 사며 받은 제품인데, 색상은 흰색이고 록시땅처럼 엄청 꾸덕하다.
특징은 유분기가 사용해본 핸드크림 중 가장 많아서 손톱까지 반짝반짝해진다.
처음에는 조금 과하다고 생각했지만, 거의 마데카솔급으로 건조해서 생긴 상처나 튼살을 케어 해준다.
한 달 넘게 사용하며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하는 중이다.
특히 손이 많이 건조하고 손을 엄청 많이 쓰는 직업이기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100ml 기준 85,000원이다.
이솝은 가볍게 바를 수 있는데, 조금은 다르다.
색상도 노란색 크림이 나오고 발리는 정도에 비해 끝으로 갈수록
쫀득한 발림이 느껴진다.
75ml 기준 35,000원이며, 120ml 부터는 튜브형이 아니라
병으로 되어있어 휴대하기에는 불편하다.
카밀은 록시땅에 비해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선물을 많이 한다.
호불호가 별로 없는 향이라 스무명 기준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을 때에도
가장 좋아하는 향으로 뽑았다.
sabon은 최근 선물받은 제품으로 추후에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록시땅은 그 전통과 브랜드 인지도로 핸드크림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브랜드이다.
엄청 꾸덕하고 향도 좋아서 부모님들, 친구들, 연인들 모두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
가격도 비교적 괜찮은 수준으로 150ml 기준 35,000원이다.
누군가에게는 한 해를 발라도 못 쓸 정도의 양이다.
점성을 보면 뚜껑에 꽤 부드럽게 아이스크림처럼 쌓여있는 잔여물을 보면
어느정도의 점성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거의 묻어나지 않는 것이 꾸덕한 핸드크림이다.
핸드크림은 알레르기를 조심해야한다.
예상하지 못한 성분으로 인해 알러지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은 피해가도록 해야한다.
후면에 국내 판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스티커에 성분을 작성해 놓으니
꼭 화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나는 러쉬의 더티 향수를 손목에 뿌리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니 선물을 주고도,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 구매하고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도록 해야한다.
Choice
이번에 추천하려는 제품은 바이레도와 라브라켓, 이솝 제품이다.
클린 뷰티 브랜드인 이솝과 라부라켓의 제품과
럭셔리 브랜드인 바이레도 제품이다.
바이레도는 블랑쉬 등의 니치 향수로 유명하다.
향이 강하고 굉장히 유분기가 많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소중한 선물로 핸드크림을 준다면
이만큼 딱 맞는 제품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솝은 핸드 워시나 바디스크럽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인 향을 내며
굉장히 산뜻한 느낌을 준다.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도 저렴한데
독창적인 패키지 색상까지 보여주어
선물이 너무 밋밋하지 않아 보인다.
라부라켓은 역시 천연 성분을 사용하며
간단하게 들고 다닐수도, 사무실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향이 다양해서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감정과
가장 비슷한 향으로 선물할 수 있다.
요즘은 그래도 꽤 아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흔하지 않은 브랜드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좋다.
Retruth
리트루스에서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든다.
함께 사용하며 더 좋은 제품으로 개발하고 다시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더 많은 브랜드의 제품을 써보고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좀 더 살펴보고
공부하며 이 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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